연애성향 테스트

점심먹고 심심풀이로 “연애성향” 테스트….

심심풀이로 이런거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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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성이론

상대성이론

                     2011. 11. 20

억만 년을 같은 시간은
여지가 없습니다.

그런데 아인슈타인은
시간이 제 멋대로인걸
시간이 중력에 휜다는 걸
증명했습니다.

시간은
기달리면 안가니까
기달리지 말고
편하게 생각해

그런데 송희는
시간이 제 멋대로인걸
시간이 사랑에 멈춘다는걸
증명했습니다.

그런데 지금
그 시간이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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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이루는 밤

잠못이루는 밤

                           2011. 11. 20

넌 불면의 고통을 아니?

뒤척일수록 또렷해지는 의식이
널 위에서 내려다 보는 공포를

한참을 뒤척인 시계가
한 시간도 허락지않고
널 깨우는 허탈을

하루의 피곤을
어둠의 애무가 녹여주던 밤이
널 외면하는 상실을

내 한켠에 허락한 행복이
송두리째 밤을 지배하는 반전을

무엇이 잘못된걸 알았을 때
이미 늦어버린 후회를

이제 돌이킬 수 없는 공포를 이기려
몸부림치는 고통을

너는 아니?

심장이 멈춰버린 그 순간에
가슴뛰는 소리가 더 또렷한
그 사랑을

내가 허락한 사랑이
밤을 앗아간 사연을…

그걸 허락한
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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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면 詩人이 됩니다.

사랑하면 詩人이 됩니다.

                                습작일 : 2011. 11. 05

사랑은 밤을 새운 이야기가 아니라

한마디 은유입니다.

사랑은 말이 아니라 표정입니다.
사랑은 산문이 아니라 詩입니다.

사랑 앞에 言語란
거추장스러운 존재일 뿐입니다.

사랑을 사랑이라 言語하는 순간
사랑은 사랑이 아닙니다.

사랑하면 세상은
詩가 됩니다.

사랑하고서 난
詩人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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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가장 이기적인 행위로서의 사랑

세상 가장 이기적인 행위로서의 사랑

                                습작일 : 2011. 10. 28

사랑은 계산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모든 걸 주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은
이타의 완성입니다

사랑은 바라지 않습니다.
사랑은 나를 생각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랑은
이기심의 극복입니다

지금까지 사랑은 이랬습니다
그런데 사랑은
나를 위한 가장 이기적인 행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면
내가 더 아픕니다
그래서 아프면 안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기뻐하면
내가 더 기쁩니다
그래서 모든걸 줍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슬프면
내가 더 슬픕니다
그래서 슬프면 안됩니다

난 사랑을 이렇게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아프면 안되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기뻐야 하니까
사랑하는 사람이 슬프면 안되니까
그래서가 아니라

내가 아프면 안되니까
내가 기뻐야 하니까
내가 슬프면 안되니까

그래서 난 사랑을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가 아니라
나를 위해서 합니다

난 사랑을
이렇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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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스케치

가을의 스케치

                        2011-10-23

은행잎 노오란 아쉬움
단풍잎 바알간 이별

아이들 천진한 웃음
연인들 어젯 밤 못다한 밀어

가을의 길 위로
바람에 뒤엉킨 사연들이
가을 오후를 스케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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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연작시 #6

사랑 연작 #1 – 채점은 당신이 하는거니까 !

온통 생각뿐인데
답이 없어요

당신은 너무 어려워요
수학 증명보다 그래요

그래서 좋은걸요~
언제나 숙제를 주니까

그런데 그거 알아요?
숙제가, 그 공식이
날 묶어요

그래서 내가
오늘 또 잠을 설쳐요

내일은 문자 해야겠어요.
이 답이 맞는건지
난 궁금해서요

채점은…
당신이 하는거니까

 

사랑 연작 #2 – 당신을 체포합니다 !

미란다원칙에 의거

당신은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으며…

그래서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나
불리할 수도 있습니다.

당신은 한 영혼을
훔쳤습니다.

순수한 영혼의 대가는
체포입니다.

그래서 당신은
체포 되었습니다.

 

사랑 연작 #3 – 사랑은 그래요

세상은 알 수 없어요!
내가 살아봤거든요..

세상은 내가 산 것 보다
더 다채로와요 !

또 다른 세상이 있는걸
어설픈 경험은 몰라요 !

사랑은~
이걸 느끼게 해요 !
사랑은 그래요~

 

사랑 연작 #4 – 넌 누구냐 !

너 이상해
이성적인 네가
그런 네가…

뭔가 있는거 같다
근데 그게 뭐냐?

그건 말로 되는게 아니지
그래서 네게 난
이상해 보이는거야!

난, 그런 니가 이상해

 

사랑 연작 #5 – 詩心은 비야 !

 

비가 나리신다
모든걸 씻기신다

씻기지마라
이건 씻기지 마라

내가 비님을 동경하니
이건 씻지 말고 오셨다 그냥 가세요

사랑을 씻지 마세요
비님을 믿으니까요

 

사랑 연작 #6 – 나 미쳤나봐 !

미치는게 좋을 때도 있는 법이지
모든 세상 사랑이 와

미치니까 와
그래서 미치고 싶은거지

내가 미치면
세상이 미치고
그 미친 세상이 내게 와

그래서 난 오늘
미치고 싶어

그래야 미친 사랑이 오니까…


  술 처먹다가 문득 시상이 떠올랐다. 한 동안 시를 끄적인 적이 없어
  잠깐 스쳐지나가겠거니 했는데, 그게 아니었다.
그래서 부랴부랴 백지에  
  휘갈겨쓰기 시작했던 것이 자꾸만 마구마구 떠오르는게 아닌가?
  그렇게 30분 정도 끄적였던거 같다.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 때로 시는
  이렇게 느닷없이 찾아오는게 묘미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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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수준 vs 유의확률

그 동안 박정식 현대통계학 책만 주구장창 봐왔다. 책이 너무도 쉽게 잘 씌어져서 초심자인 내가 독학으로 마스터 하기에도 충분할 정도로 친절한 책이다.

이 책만 한 다섯 번 넘게 보니까 이제는 그 세밀한 의미하며, 각종 공식들이 죄다 머릿속에 들어와 함께 살고 있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내 여지껏 수학관련해서 이렇게 공들여 공부해본적은 없었는데, 막상 여기까지 와보니 너무나 편하고 통계학을 몰랐을 때와는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지는 느낌이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암튼, 통계학은 꼭! 한 번 넘어봐야 할 산인것 같단 생각이 든다. 모든 사람들에게 “박정식 현대통계학” 일독이 아니라 여러독(?)을 권한다..^^

서설이 길었는데…그 동안 박정식 통계학을 보면서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 개념이 있었으니 이게 바로 “유의확률 = 한계유의수준 = P-값 = P-Value“라는 놈이었다.

사회조사분석사 “사회통계” 교재를 보면서 첨 보게 되었는데, 가설검정시에 기각 여부를 판단하는 아주 중요한 기준이 되는 개념이지만, 짧은 설명만으로 이해할 수 없었다.

여기저기 검색 신공을 발휘한 끝에 이제 그 개념을 완벽(?)하게 이해했으니 나처럼 느닷없이 나타는 녀석에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한 줄기 서광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푸하하~

우선, 유의확률 정의부터 살펴보자..
유의확률이란? 귀무가설을 기각할 수 있는 최소의 유의수준이다.

이건 뭔 개풀 뜯어먹는 소리란 말인가? 정녕 저 한 줄로 유의확률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 몇이나 될 수 있을까?

또한, 유의확률이 유의수준 보다 낮을 때 귀무가설을 기각한다

이 또한 시험을 위한 암기용 멘트일 뿐 우리에게 전혀 감동을 주지 못하는 말이다. 물론, 맞는 말이다. 유의수준과 유의확률을 주고 이 상황에서 귀무가설을 기각할지 말지 결정해보라는 문제가 나오면 위 표현대로 둘을 비교해서 기각 여부를 판단할 수는 있다.

그러나 무릇 공부란 암기로 정복되는게 아니잖은가? 통계학을 이해없이 암기로 정복하고자 한다면…아서라~ 그건 아무 의미가 없는 일이다.

그렇다면 유의확률을 어떻게 이해하면 될까? 내가 고민끝에 이해한 바는 이렇다.

유의확률이란?

유의확률이 0.01이라는 것은 내가 귀무가설을 기각하지만 그런 기각 결정이 잘못될 확률이 1%가 된다는 의미이고, 기각 결정이 잘못될 확률이 너무 작기 때문에 과감하게 기각해도 된다고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유의확률이 0.35라는 의미는 내가 귀무가설을 기각할 때 실수할 확률 – 기각하면 안되는데 기각해버리는 실수의 확률 – 이 35%나 된다는 뜻으로 함부로 귀무가설을 기각해서는 안된다는 의미가 된다. 

유의수준과 유의확률의 관계를 보면…유의수준은 귀무가설을 채택하고자 할 때 그 결정이 틀릴 확률이 5%라는 의미가 되는 것이고, 유의확률은 귀무가설을 기각할 때 그 결정이 틀릴 확률이 5%가 된다는 뜻이 된다.  

그렇다면 채택이냐 기각이냐의 갈림길에서 어떤 판단을 해야 할까?  

① 유의수준(0.05) > 유의확률(0.01) : 채택 결정 시 실수 할 확률(5%)이 기각 결정 시 실수할 확률(1%)보다 크다. 따라서 실수 확률이 높은 결정을 하면 안된다. → 실수확률이 낮은 “기각” 결정을 해야 한다. 

② 유의수준(0.05) < 유의확률(0.15) : 채택 결정 시 실수 할 확률(5%)이 기각 결정 시 실수할 확률(15%)보다 작다. 따라서 실수 확률이 높은 결정을 하면 안된다. → 실수확률이 낮은 “채택” 결정을 해야 한다.

어떤가? 이제 유의확률이 살아서 꿈틀거리는게 보이는가? 이렇게 이미지로 이해했으니 앞으로 유의확률에 관한 것들에 대해 외울 필요는 없어졌다. 오히려 외우는 것 보다 더 많은 정보가 “유의확률이미지.tar” 파일로  영원히 우리 머릿속에 저장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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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녀

내 숱하게 도서관 다녀봤지만, 최근과 같은 경험은 없었다. 소시적에는 사랑이 피어나는 뭐 그딴 연애담도 심심찮게 발생되는 장소이기도 했겠으나 내겐 해당사항 없는 일들이었고…

그래서 도서관에서 연락처 담은 쪽지를 살짝 건네준다던가 하는 그런 수작들에 대해서는 담쌓고 살아온지 어언….많이 되긴 많이 됐구나…ㅠㅠ

그러던 내게 “도서관녀“라고 포스팅까지 할 만큼의 사건이 벌어지고야 말았으니…^^

때는 바야흐로 꽃피는 춘삼월….평소와 같이 도서관엘 갔다. 여기까진 뭐 너무나 평범한 일이고 얘기 꺼리도 안되는데, 문제는 옆에 앉은 겁내 이쁜 아가씨였으니…

한참을 공부하고 있는데 옆에 있던 그 처자가 슬며시 뭔가를 내쪽으로 들이 미는게 아닌가? 이건 뭔 씨츄에이션이야? 할 겨를도 없이 일단 준 걸 받아들었다. 그리고 도대체 이건 뭐고 지금의 이 상황은 뭐야? 하면서 고민했다.

그 처자가 건네준 것은 종근당에서 나온 납짝한 사탕 같은것인데 아마도 공부할 때 먹어주면 정신이 맑아진다던가 하는 뭐 그런 종류의 사탕인거 같았다.

얼추 상황파악이 된 뒤에 늦었지만, 예의바른 나 답게 나즈막히 “고마워요~ 잘 먹을깨요~” 했다.

그러고서 참 한참을 설레임에 정신줄 놓다 보니 공부가 될리 만무하고…그래서 담배 꼬실르러 밖에 나갔다 들어오는 길에 왠지 빈손이 너무 허전한거 아닌가 싶어 “바나나우유“를 하나 사들고는 그 처자한테 슬며시 내밀었다. 그랬더니 아주 수줍은 표정으로 감사히 잘도 받아들더만…^^

사실 여기까지 설명에는 좀 뻥이 있는게 사실이다..^^ 겁내 이쁜 것도 아니고, 더우기 처자라 하기도 뭐한 나이인데 책을보니 수능 준비하는 학생 같더만…^^

그래도 그 맘 씀씀이가 고마워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아마도 아저씨가 그 나이에 공부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보였는지도 모르겠다만, 어쨌든 그 맘씨 하나만은 참 고맙더군…^^

근데, 나중에 드는 생각은 이거 혹시 내가 말린거는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드는 것이 “혹시나 야가 옆자리 아저씨들한테 사탕 두 알 넘겨주면 그것이 “바나나 우유“로 변신해서 돌아온다는 걸 알고서 하는 고단수는 아니었나?” 싶은 생각도 들긴했지만…

뭐, 그렇게까지 생각할건 없고 내 머리털 나고 도서관녀 한테서 사탕 받아 먹은건 첨이니 사건은 사건이고, 나름 재밌는 추억이 될것 같다..

도서관녀 2탄…!!
이번엔 도서관녀 한테서 음료수를 받아 먹어 본 사건이었으니…불과 얼마 안되는 상관으로 이런 일들이 벌어지니 올해는 내가 먹을 복이 좀 있는 것 같단 생각도 든다..^^

일 끝내고 도서관 갔으니 도서관 자리도 듬성듬성 하고 사람도 별로 없었다. 평소대로 좌석표 끊어서 올라 갔더니 왠걸? 내 자리에 어떤 처자가 떡~ 하니 앉아서 책은 오라지게 많이 쌓아두고 열공중이신게 아닌가?

그래도 일단은 “혹시 좌석표 안끊으신거에요?” 물었더니…이미 사용중인 좌석으로 나와 있고, 그 사람은 가버린거 같아서 걍 앉아서 공부했던거라고…그러면서 바리바리 책 싸들고 딴데로 옮겨갈 태세가 아닌가?

그러나 내가 누군가? 상대방에 대한 배려라면 둘째도 서러워하는 성격아니던가? 그래서 그냥 앉아서 공부하세요….어차피 자리도 많으니 내가 딴 자리 다시 끊어서 가겠다고…

그러고 딴 자리 찾아서 좌석표 끊고 열공 모드로 변신해버렸다..그렇게 한참을 책 보고 있는데 어떤 처자가 … 바로 아까 그 처자가 베시시 웃으면서 음료수와 쪽지를 건네주고 사라지는게 아닌가?

자기가 옮겼어야 했는데 미안하고, 고맙다고….^^

헐~ 내 이렇게 해서 도서관녀에 대한 일종의 환상(?)이 생기고 말았다..^^
그 뒤로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처자들이 왜 글케 죄다 이뻐보이는 것인지…하여간 이래저래 재밌는 일들이 많았던 봄이 이젠 여름에게 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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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급회계] 종합검사 원가의 회계처리 완벽이해

송상엽 저 “K-IFRS 중급회계”를 보던 중에 유형자산의 후속 측정에서 “정기적인 종합검사 원가”의 회계처리 부분에서 완전 막혀버렸다. 한참을 고민하고, 검색도 해보았지만 검색에 잡히는거라곤 “기업회계기준서” 내용밖에 안잡히고 당최 왜 그렇게 실무처리 하는지 이해를 못하고 있던 중에 “엑셀”로 20년치 계산해본 끝에 어이없이 이해할 수 있었다..ㅠㅠ

우선, 책의 사례를 먼저 보자…



(주)진리는 20X1년 초에 ₩100,000(잔존가치 ₩10,000, 내용년수 20년)의 기계장치를 구입하였다. (주)진리는 당해 기계장치에 대하여 5년마다 ₩20,000 정도가 소요되는 종합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주)진리의 감가상각법은 정액법이며, 종합검사원가를 별도로 인식하여 감가상각한다.


[ 요구사항 ] 종합검사 시 회계처리를 나타내시오.

위와 같은 사례가 주어지고 실제 회계처리에 대한 풀이는 아래와 같았다.



20X1년 초 : (차) 기계장치 100,000  -  (대) 현 금 100,000
20X1년 말 ~ 20X5년 말 :
                  (차) 감가상각비 7,500  -  (대) 감가상각누계액 7,500
     *{(₩100,000 – ₩20,000) – ₩10,000} ÷ 20년 + ₩20,000÷5년 = 7,500원
20X5년 말 종합검사시 :
                  (차) 기계장치 20,000  -  (대) 현 금 20,000

여기서 문제가 됐던 것은 왜 종합검사 중간의 감가상각비 처리를 저렇게 하는가 하는 점이었다. 도대체가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아 한참을 고민했는데 이제 그 이유를 알고나니 허탈한 웃음밖에 나오질 않는다..^^

왜 감가상각비 계산시에 종합검사 원가 ₩20,000원을 차감한 금액을 가지고 20년으로 나누어 상각하느냐 하는 점이었는데 사실 이건 도서관에서 끙끙거리면서 이해하기엔 무리가 있었다.

한참을 고민한 끝에 엑셀로 20년치 감가상각 스케줄과 종합검사 원가의 회계처리에 따른 장부금액 변화를 살펴보고서는 “당연히 이렇게 처리해야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종합검사원가는 “일부대체”의 개념과 동일하게 “자본적 지출”로 보게 되므로 종합검사 시에 지출되는 ₩20,000원을 유형자산에 가산하게 되며, 예시에서 있듯이 종합검사원가를 별도로 인식하여 감가상각한다고 했으므로 종합검사원가 ₩20,000원은 5년에 걸쳐 정액 상각하게 된다. 이건 당연하다..근데, 왜 기계장치 본체(?)의 상각액 계산시에는 10만-2만-1만 해서 7만원에 대한 금액을 20년에 걸쳐서 상각하게 되는가?

처음부터 15년차까지는 종함검사원가에 대한 상각액이 차감됐다가 다시 추가되니 장부금액 변동은 없는 셈이다. 문제는 16년차부터 20년차 사이에 어떤 일들이 벌어지는가 하는 점인데…이 기간에도 종합검사원가는 동일하게 상각돼서 총 2만원의 금액이 차감된다.

그러나 문제는 어쨌든 이 기계장치는 20년이 되는 시점에서 잔존가치 1만원이 남아야 하는데, 기계장치 본체(?)의 본래 상각액 4,500원(9만÷20년 = 4,500원)으로 상각했다면 총 상각금액 9만원에 16년~20년의 5년간 종합검사원가 상각액 2만원이 더해져 총 상각 금액은 11만원이 되고 잔존가치는 마이너스가 된다.

바로 이 점때문에 종합검사원가의 회계처리시에 기계장치 본체의 상각대상금액에서 종합검사원가를 차감한 금액만 20년에 걸쳐 상각해야 하는 것이다.

20년간 총 상각금액은 어쨌든 9만원을 넘을 수 없다. 그런데 마지막 5년 동안 종합검사원가 2만원이 추가로 상각되므로 본체의 상각 금액은 7만원만 상각돼야 하는 것이다.

느닷없이 “(10만-2만-1만)÷20년” 하고 설명하니까 감이 안잡혔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너무나 당연한 일이 돼버리고 말았다…ㅠㅠ

어쨌든 잠깐이나마 고민했던 일이 해결되니 앓던 이 빠진 것 처럼 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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